생활폐기물 10% 못줄이면 5일간 반입정지...3,197톤 감량 목표

 

은평구가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직매립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실시하고, 금년 내 목표인 10%를 감축하지 못할 경우 2021년 중 5일간 생활폐기물 반입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직매립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는 수도권 지역 발생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수도권 3개 시, 도(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로 폐기물을 반출하고 있는 64개 시군구는 2018년 폐기물 반입량 대비 최대 90%까지만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구는 ▲자원 선순환구조 정착 ▲구민 홍보 교육 강화 ▲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 공공자원회수시설(소각장) 공동이용을 위한 노력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내 자치구들은 2020년 평균 1,225톤을 감축해야 하나, 은평구는 이의 2.6배에 이르는 3,197톤을 감량해야 할 상황이라 구와 주민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페이백(Pay back)사업 추진(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강화), 공공청사 일회용품 사용금지, 민간부문 일회용품 사용규제 지도점검 강화, 폐비닐 배출요일제 추진, 사업장폐기물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무사업장 관리 강화, 재활용정거장 운영 및 도시형생활주택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재활용 거점 모아모아 사업 확대시행한다.

또, 아나바다 운동 시행, 가로변 낙엽쓰레기 농장 퇴비처리, 봉제원단 재활용 처리, 네프론(빈캔 수거 기기)운영 등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에 매진하고, 구민 홍보·교육 강화를 위해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 환경 관련 단체, 통장 등을 활용 주민 자원순환 인식 증진, 찾아가는 자원순환 맞춤교육 교재제작 배포를 통한 미래세대(학생)교육,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은평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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