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터 문화까지 국내 넘어 세계무대에서 인정 받아

송파구에서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인증서 수여.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성과를 얻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과 인센티브를 2019년도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 63억 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수상 실적 중 눈에 띄는 점은 세계대회 성과로서,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마케팅 성과와 홍보프로젝트 등을 평가하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출판물 혁신과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또,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세계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즈'에서 무려 8년 연속(2012-2019)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또,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분권 분야와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2017-2019) 대상,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소통행정의 결실도 맺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 분야의 공모 성과가 두드러졌다. 풍납동 토성지역이 강남 3구 최초로 ‘서울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 풍납동 일대가 2천 년 전 한성백제 시대로 복원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례동 문화1부지에는 공연·예술을 테마로 한 700억 원 규모의 ‘서울시 시립도서관 분관’ 유치와 문정컬처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유치의 성과가 있었다. 
또,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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