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역 농특산물 시중가 대비 10~30% 할인 판매

강서구에서 오는 14일, 15일 양일 간 구청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주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자 전국 12개 자매 시 및 군과 손잡고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임실, 상주, 태안, 강릉, 여수, 함안, 순천, 정읍, 괴산, 청양, 남원, 논산 등 12개 자매결연지에서 직송된 최상급 품질의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곡류, 육류, 과일, 나물을 비롯한 350여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이 시중보다 5~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매년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한우와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치즈는 올해에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되어있다.

또, 자매도시별로 마련된 판매대에서는 무료시식 코너가 운영되며 각 자매도시의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장터운영 마지막 날에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