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젓갈 등 특산품 직거래...관내 5개 전통시장도 할인

구로구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설맞이 구로한마당장터 개장모습. 올해도 설 명절을 맞아 16일, 17일 구로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17일 이틀간 ‘설맞이 구로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자매도시를 포함한 26개 자치단체의 52개 농가와 업체가 나선다. 
직거래를 통해 과실, 한우, 젓갈, 한과, 제수용품, 선물세트, 양곡, 잡곡 등 100여종의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골목상점가, 고척근린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시장별로 노래·장기자랑, 경품추첨,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또, 구는 오는 2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터달구미 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구청 직원, 소비자지킴이봉사단과 함께 물품구입, 상인 격려, 전통시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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