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및 복지관 행정도우미, 급식보조, 바리스타 근무

영등포구 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차오름’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청년들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한다. 

신규 채용자는 오는 2월부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구립장애인사랑나눔의집 △여의도디지털도서관 △문래정보도서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푸드뱅크 △영등포동자치회관 등에서 바리스타, 급식보조, 행정도우미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올해 근무조건은 1일 5시간(9:00~15:00) 주 5일 근무이며 4대 보험 가입, 시급 8,590원(2020년 최저임금 기준,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지급)이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이다. 

희망자는 발달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월 8일부터 17일까지며, 참여신청서를 비롯한 신청 서류 일체는 접수 기간 동안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2월 중 3주간의 직무훈련 기간을 거쳐 적합성을 판단한 후 2월 말 정식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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