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어르신 대상 지팡이 및 보행기 형광테이프 부착

시장을 찾은 어르신의 지팡이와 보행기에 형광테잎을 붙여드리며 교통약자가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성북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김봉수 돈암시장 상인회장(왼쪽 첫 번째).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안전생활, 도시관리 중심 행정’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는 5국 1단 2담당관 29과 135팀 체제의 본청조직을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확인한 일상의 안전에 대한 주민 높은 요구를 반영해 ‘안전생활국’을 신설하는 등 6국 1담당관 31과 141팀 체제로 개편했다.

그 중,‘안전생활국’은 도시안전과, 청소행정과, 일자리경제과, 환경과가 소속됐으며 안전재난관리 총괄 및 지역경제, 환경분야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6일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관내 돈암시장을 직접 찾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장을 찾은 어르신의 지팡이와 보행기에 형광테잎을 붙여드리며 어르신의 보행상황에 대한 관심과 야간이나 새벽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돈암시장 상인도 캠페인에도 동참해 올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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