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가수 쟈니리, 명국환, 코미디언 방일수 출연
행사 앞서 금연클리닉, 정신건강검사, 혈관검사 등도

구로구에서 동춘서커스 공연 무대를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새해를 맞아 어르신의 추억을 소환할 ‘추억의 옛 노래와 함께하는 동춘서커스’ 공연을 오는 16일 구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KBS ‘명랑극장’,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 출연한 원로 코미디언 방일수씨가 사회를 맡는다.

우선, 1부에서는 ‘뜨거운 안녕’, ‘사노라면’을 부른 쟈니리, ‘방랑시인 김삿갓’의 명국환, ‘대전블루스’의 안정애, ‘사랑은 계절 따라’,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등 50, 6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이어 2부에서는 (사)한국곡예협회가 국내 최고(最古) 서커스인 ‘동춘서커스’를 선보인다. 동춘서커스는 곡예와 묘기 위주의 전통서커스에 예술성이 가미된 종합예술공연이다.

또, 이날 갤러리 구루지에 건강체험관도 마련된다. 금연클리닉, 혈관검사,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검진서비스와 컬링·타깃스포츠 체험이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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