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인력 확충 청소년 안전망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

 

강서구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보호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안전망팀 운영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작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을 운영하며 긴급지원 활동을 펼쳐온 결과 청소년문제 전담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구는 위기청소년 문제 전담공무원과 청소년 전문 사례관리사를 통해 강서구청이 직접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보호체계의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

먼저, 경찰 법원 학교 등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에 구가 중심이 되어 고위기 청소년을 파악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공공 민간 영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상담 및 사례관리 역량도 높인다. 기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자살 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단계별 특화된 지원체계도 운영한다.
구는 선도사업 추진 자치단체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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