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일석이조 효과 창출

 

양천구가 미취업 청년의 고용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올해 상반기 참여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청년인턴 1인당 급여의 50%, 10개월간 총 1,000만원(월 최대 1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35명의 일자리에 총 2억 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 업체를 양천구 내 중소기업에서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면서 인턴기간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가 신청 가능하며,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휴학·방학 중이거나 방송 통신 방송통신 사이버 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 가능하다.

한편, 해당 기업의 통보를 받아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청년은 3월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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