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비만개선 위한 ‘우리 동네 비만운동교실’ 무료 운영

우리동네비만운동교실에서 이론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양천구 목동보건지소는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우리 동네 비만운동교실’을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 동네 비만운동교실’은 구민의 건강한 운동습관 및 식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 개선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관련된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운동교실은 오는 3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목동보건지소보건교육실과 운동치료실에서 운영된다.

매 수업은 1시간 30분씩으로 30분간 영양, 운동 등 건강관리 및 비만 개선과 관련된 주제로 이론 수업 후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 및 소도구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분 섭취·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율적으로 운동하기·하루 8천보 이상 걷기·식사일기 작성 및 피드백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자발적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미션도 주어져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관내 살고 있는 30세 이상 55세 미만이면서 체성분 검사 후 체지방률이 33% 이상으로 비만 개선이 필요한 구민은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주민이면 더욱 좋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소수의 인원과 함께 이론과 운동, 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하기 때문에 비만 및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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