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를 까발려주마' 팟캐스트 선정 최고의 프로레슬러에 오른 애덤 콜(사진=WWE 공식 홈페이지)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애덤 콜이 국내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지난해 최고의 프로레슬러로 선정됐다.

프로레슬링 팟캐스트 중 국내 최대 청취자를 보유한 'WWE를 까발려주마'는 최근 지난 2019년을 총정리하는 그들만의 어워즈를 진행했다.

청취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프로레슬러로 현 NXT 헤비급 챔피언 애덤 콜이 선정됐다. 실제로 애덤 콜은 NXT 자체 어워즈에서도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서 애덤 콜은 34%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하 순위의 프로레슬러들을 큰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레슬매니아'를 통해 생애 최초 WWE 챔피언에 등극한 코피 킹스턴(18%)과 AEW 초대 챔피언 크리스 제리코(13%)가 차지했다.

최고의 여자 레슬러로는 현 WWE RAW 위민스 챔프 베키 린치(22%)가 차지했다. 2위는 역시 WWE RAW 소속인 샬럿 플레어, 공동 3위로는 올해 사상 최초 여성 헤비급 챔피언 등극이 기대되는 테사 블랜차드와 NXT 여성 디비전을 장기집권했던 셰이나 베이즐러(17%)가 차지했다.

한국 최고의 프로레슬러와 해설자로는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 헤비급 챔프 조경호가 각각 65%, 63%의 지지를 받으며 1위가 됐다. 조경호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최대 이벤트인 '레슬킹덤' 백스테이지에 방문해 일본 시절 동료들과 재회할 예정이기도 하며, 현재 국내 WWE RAW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그외 올해의 신인, 올해의 악역, 올해의 스테이블 등 전 부문에 대한 결과는 팟빵 팟캐스트 'WWE를 까발려주마'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WWE를 까발려주마'(떱까발)는 국내 프로레슬링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WWE, AEW, 신일본 직관 취재 및 백스테이지 선수 인터뷰 등 생생한 프로레슬링 정보를 제공하는 팟캐스트다. 국내 최고의 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 커뮤니티 팟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주요 부문 결과

- 올해의 태그팀
1. 언디스퓨티드 에라(46%)
2. 루차 브라더스(18%)
3. 뉴 데이(16%)

- 올해 최고의 뉴스
1. AEW의 탄생(52%)
2. 존 목슬리(딘 앰브로스)의 AEW 이적(14%)
2. 코피 킹스턴, 생애 최초 WWE 챔피언 등극(14%)

- 올해의 테마곡(선수 등장음악)
1. 브레이 와이어트(41%)
2. 크리스 제리코(25%)
3. 언디스퓨티드 에라(20%)

- 올해의 피니시 무브
1. 크리스 제리코-주다스 이펙트(19%)
2. 조경호-스완턴 밤(16%)
3. 알리스터 블랙-블랙 메스(14%)

- 올해의 아나운서
1. 정찬우(47%)
2. 마우로 러날로(32%)
3. 짐 로스&르네 영(6%)

- 올해의 경기
1. NXT 테이크오버: 뉴욕/애덤 콜vs.쟈니 가르가노(37%)
2. AEW DON/더스틴 로즈vs.코디(21%)
3. 신일본 레슬킹덤/케니 오메가vs.타나하시 히로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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