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최근 직장인 관심사 키워드 1위가 '부동산'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유튜브에도 부동산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엔 부동산 전문가나 업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는 달리, 부동산 초보자들을 위한 정보와 재미를 강조한 신생 채널이 주목받는다. 그 중 하나가 '부린이TV'다.

'부린이TV'는 이른바 '철밥통'으로 불리는 교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투자에 전념해 자산을 10배 이상 성장시킨 윤쌤과 직장생활 10여년만에 집 장만을 한 진짜 '부린이' 양태자가 직접 진행·편집하면서 운영하는 채널이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을 직접 해결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분양권·입주권, 그리고 주택청약과 신혼특공 등에 대한 가이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엔 기타 지역 통장으로 상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계약까지 한 실제 주인공을 초대해 직접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부린이TV' 측은 "우리의 타겟은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보단 실제 거주를 위한 '부동산 어린이들'"이라며 "론칭한지 얼마 안됐지만, 부동산 관련 문의들은 물론 실제 출연을 통해 솔루션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차근차근 초보자들 눈높이에서 계속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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