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개단지 주민화합축제, 알뜰장터, 문화강좌 지원

지난 27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이승로 구청장(오른쪽)과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공동체활성화단체 다나눔회 유미덕 회장(왼쪽)이 상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올해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구청장실에서 '2019 공동주택 한마당' 서울시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에 금상 상패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275개 단지 중 자치구 추천과 서울시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를 통해 7개 단지를 2019년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10일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성북구 월곡래미안루나밸리를 최종 금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공동체활성화단체인 다나눔회 유미덕 회장은 ‘공감과 소통, 나눔이 있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라는 주제로 냅킨아트, DIY공방, 아나바다 장터, 옥상텃밭 가꾸기, 루나밸리영화제, 달빛친구도서관 개관, 탁구교실 등 올해 진행한 공동체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월곡래미안루나밸리는 2007년 입주한 12년차 아파트로 다나눔회를 중심으로 2016년도부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소 활용도가 낮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실을 입주자대표회의의와 힘을 합쳐 “달빛친구도서관”으로 개보수하여 지역주민과 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에게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공유와 소통, 나눔을 실천했다.

구는 상생하고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성북구 관내 49개 단지에서 주민화합축제, 아나바다장터, 문화강좌 등의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 2015년부터 개최하는 공동주택 한마당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되었는데, 2017, 2018년 돈암금호어울림아파트가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가 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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