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지원사업 선정


은평구가 지난 26일 숭실고등학교 농구장 부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숭실고 체육관은 건축면적 1,351㎡, 연면적 1,152㎡의 규모로,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그동안 체육관이 없었던 숭실고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8천만원, 교육청비 13억원, 구비 5억2천만원 등 총 26억원을 지원받았다.

앞으로, 이곳은 숭실고등학교를 비롯해 숭실중학교까지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와 관계없이 개선된 환경에서 체육수업이 가능하며, 정규 수업 후 및 휴일에는 주민 대상 ‘개방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되는 숭실고 체육관을 통해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학교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신사동, 증산동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체육 환경과 여가 향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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