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3월 25일까지 '제3자 제안공고' 실시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오늘(26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민자적격성조사 완료 이후, 11월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12월에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와 서울시의회 동의 등 관련절차를 모두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종 추진이 확정됐다.

민간투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공고기간 내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2단계에 걸쳐 평가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2012년까지 실시협약 체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 및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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