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경쟁 아닌 상생으로 도시 가꾸기 좋은 평가 받아

2019년 주민자율 청소 조직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서구 마곡지구 커피전문점.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마곡지구 내 커피전문점들이 서울시 주관 ‘2019년 주민자율 청소조직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생 도시 가꾸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발표 대회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주민 조직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함께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주민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강서구에서는 마곡지구 ‘두산더랜드파크 입점 커피전문점 모임’이 구 대표로 참여했으며, 커피전문점 모임은 매월 4~5회, 사장 및 직원들이 모여 내 점포 앞 및 주요거리 자체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1회용품 줄이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학교 밖 청소년 직업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금까지 해온 다양한 활동을 시민 모니터링단 앞에서 발표했다.  

특히, 마곡지구라는 신도시에서 같은 건물 내 입점한 동종 업종 간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마곡나루 커피전문점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며 해당 모임이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