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강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 윤유선 의원이 조례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강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경제협력과 문화 교류의 초석이 된다. 윤유선 의원(대표발의) 외 21명의 의원이 발의 했다.

이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시작됐던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12년째"라며 "남북 관계가 경직된 현시점에 정부의 자율적이고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과 북한에게 적극적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의 공동발의로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 고 밝혔다.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서구의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절대적 당사자인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 ▲강서구의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간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강서구의회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모든 구민들이 뜻을 모으고전국 각지, 세계 각국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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