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과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

서울호서전문학교 항공정비학과 과정이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과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항공정비학과 학생들. 사진=서울호서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최근 항공정비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정비학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호서전문학교 항공정비학과 과정이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과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항공정비사 양성 과정 전문 교육기관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교육 과목 및 시간, 교육 방법, 교관 인력, 시설·장비 등 교육 훈련체계를 갖춰야 가능하다. 서울호서 항공정비과 과정 및 항공부사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항공 정비사 자격증 시험에서 2차 실기시험 중 작업 분야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호서 항공정비과 과정은 전문학교 최초로 F-4 팬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실기 수업을 파주캠퍼스에서 F-4팬텀, F5 제공호, UH1H 헬기 등 실무수업을 진행한다. 2016년 1기 신입생을 시작으로 소수의 학생만 선발해 집중 교육을 통해 100% 취업률 달성과 최정예 항공정비사를 육성한다.

특히 이 과정은 전문기술인 양성 및 교육 내실화를 위해 항공 관련 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현장 실무형 맞춤 인재 양성에 치중한다. 최정예 부사관 양성, 1인 1자격증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실무 능력도 키운다. 무엇보다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서울호서 지원 자격은 검정고시 합격자는 물론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등이며 해당 학교는 현재 100% 면접선발로만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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