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지원부터 민간연계까지 맞춤형 대책 마련

 

구로구가 겨울철 어려움에 처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위기가구가 거주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여관, 찜질방, 고시원 등 임시주거시설 330여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해 거주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복지플래너와의 종합상담을 통해 공적지원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사회복지통합시스템 상 위기예상가구와 국민건강보험료 소액 납부 세대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공과금․사회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휴․페업 등 사회적 지표를 활용해 잠재적인 위기가정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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