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용 모바일앱 통해 적립한 ‘걷기포인트’ 기부

KB국민은행은 자사 임직원들이 걷기 포인트를 모아 장애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이 올해 적립한 ‘걷기포인트’총 6,400만 포인트(원)의 기부 전달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걷기포인트’는 임직원 업무용 모바일앱인 ‘m-WiseNet’에 탑재된 걸음수 측정 기능을 통해 측정된 걸음수를 포인트로 환산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10걸음을 1포인트(1원)로 환산해 매일 3천보 이상 건만을 인정하고, 일간 1만보 또는 월간 20만보를 달성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했다. 지난 5월부터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임직원 약 5,500여명이 참여해 총 6,400만 포인트(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불우 이웃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됐으며, 휠체어나 의족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찾아 심사 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