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오름과 함께 만세삼창...여러 공연 및 행사 다채

강서구가 다가오는 2020년 해맞이 행사를 개화산 정상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 사진은 2019년 해맞이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경자년 흰 쥐의 해인 2020년 새해 첫 날 개화산 정상에서 '2020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 날 가까운 개화산을 찾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해맞이 및 여러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6시 40분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공연, 난타공연을 비롯해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며 경자년 새해 첫 해오름을 기다렸다가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7시 47분이 되면 참여자 모두가 해돋이 카운트다운을 외친다.

개화산 너머로 새해 첫 해가 떠오르면, 함께 만세삼창 후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구에는 참여 구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마련했다. ▲소망엽서 보내기(2개월 후 송달), ▲새해소망 및 가훈 써주기, ▲새해 축하 문자메시지 송출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개화산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지리적 특성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를 비롯해 휠체어를 통한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자락길도 갖추고 있는 곳으로서, 경자년 첫 날의 해맞이를 위해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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