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지하철역 운영시간 중 개방...편의성 향상

구로구가 개봉역에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성 구청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관내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봉역에 3호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봉역 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개봉역사 맞이방에 마련됐으며 지하철역 운영시간에 개방되며,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자동화기기다. 

지난 18일 개관식에는 이성 구청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인사, 제막식, 스마트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대출 시연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 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회원증을 소지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앱을 통해 회원증을 등록해두면 실물 회원증 없이 휴대전화만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기기 화면의 대출 버튼을 누른 뒤 도서검색, 회원증인식 절차를 거쳐 책을 수령할 수 있다. 반납은 반납 버튼을 누르고 책을 인식시킨 뒤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또, 1인당 2권 이내로 대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도서는 해당기기에서만 반납 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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