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빅데이터 분석 지도...'다음' 지도와 연계

송파구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스마트 송파지도’에서 제공하는 길찾기, 로드뷰 기능.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첫 결과물로서 ‘스마트 송파지도’ 홈페이지를 지난 13일 오픈했다. 

스마트 송파지도를 통해 구민 누구나 송파구 행정정보를 10개 분야 150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가능하다. 
재난안전, 공공행정, 문화체육, 사회복지, 교육, 주택건설, 교통, 환경, 산업경제, 보건의료 분야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구가 자체 개발한 공원관리시스템을 연계하여 관내 109개 공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용 사용자가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송파지도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로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수고 없이 어린이집, 병원, 학교 등 관내 행정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 어린이집을 찾는 경우, 구 전역에 분포한 어린이집의 위치는 물론 집 주변 어린이집의 위치까지 별도로 추출해 파악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 근처 CCTV, 병원 등 최대 3개의 다수 정보를 한 지도상에서 볼 수도 있다. 

또, '다음' 지도와 같은 방식의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싶을 경우, 위치 표시를 클릭하면 운영 정보와 함께 길찾기, 로드뷰 메뉴를 제공해 정확한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재난안전’ 목록에서 CCTV, 보안등 메뉴를 선택한 후 분포도를 클릭하면, 지역별 설치 밀집도에 따라 초록색부터 붉은색으로 다르게 표시되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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