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9일까지 9일간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신촌 연세로를 찾은 시민들이 화려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만끽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사랑받는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에 도심 속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대형 트리와 경관조명으로 ‘크리스마스 거리’를 조성했다.

두 곳에는 밤하늘 내리는 눈을 연상케 하는 LED 은하수 램프와 겨울나무를 감싼 조명 등이 내년 1월 말까지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울러,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거리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서울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에서는 특히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개최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 신촌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서대문구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현장 특판전 ▲온라인 기획전 ▲K-POP, 7080, 인디밴드, 군악대 공연 ▲몰래산타 출정식(24일 오후 4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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