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제2차 정례회 폐회...22건 안건 처리

강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사진= 강서구제의 제공


강서구의회가 제26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조 100억 4,360만 7천원 규모의 2020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일반회계는 9,899억 2,106만 8천원, 특별회계는 201억 2,253만 9천원으로 결정됐으며, 강서구 역사장 가장 큰 예산 규모로 편성됐다. 

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각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를 마무리하는 의정활동으로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처리했다. 시정요구 123건, 건의사항 154건, 모범 및 우수사례 75건으로 총 352건이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은 강서구 평생학습관 등 21개소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 일동(윤유선 의원 대표발의)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서구의회 의원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시작됐던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12년째"라며 "남북 관계가 경직된 현시점에 정부의 자율적이고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과 북한에게 적극적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의 공동발의로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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