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등 관 사업 총력 기울인 결과

송파구에서 지난 10월 31일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0일 개최한 ‘2019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개 분야 1등급을 차지했다.
구는 민선 7기 5대 분야 중점 과제 중 ‘안전한 도시’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시 도, 시 군 구의 안전수준을 분야별 등급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 1~5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 평가에서 구는 △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해 안전도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추진, 관내 안전관리대상 시설물 상시 관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캠페인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구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4개소)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등 안전점검 및 보수, 화재예방 훈련 실시 및 좁은 골목길 등에는 ‘보이는 공동소화기’ 설치 등을 시행했다.

마음의 안전을 위해 종교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활용해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심리치료 지원과 더불어 자살예방지킴이 교육과 캠페인도 펼쳐왔다. 

끝으로, 감염병분야는 연중 기동 감시 대응체계 마련에 주력했다. 입국자 추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감염병 환자 관리 및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결핵관리사업 추진, 에이즈 관련 익명검사 활성화를 통한 감염인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 등을 추친해 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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