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장관상 이은 2관왕

동대문구가 13일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지난 13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그동안 회계투명성과 건전한 회계정보시스템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관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구민에게 재정운영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재정정보 공시를 투명하게 운영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2018년도에 처음으로 제정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7월부터 전자 및 우편을 통해 회계정보 및 주민에 관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해 평가자료를 제출했고, 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는 총 16개의 모범 지자체를 선정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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