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자원봉사자 모집 및 종교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구로구가 올해 제철작업을 위한 종합 대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는 프로그램들을 다각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주민 누구나 각 동주민센터,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눈이 오면 제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받는다.
  
아울러, 구는 관내 교회 16개소, 성당 1개소와 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교단체가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구청은 제설자재를 지원해 준다.

구에서는 구청 직원, 장비운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900여명의 인력과 90여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간선도로, 이면도로, 보도육교 등 취약지점에 대한 제설활동을 펼친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구로경찰서, 관내 52개 학교,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도 진행한다. 이면도로, 보도, 골목길 등에서 눈 치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구청 도로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내년 3월 15일까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수색구조구급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등 13개 실무반을 구성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취사,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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