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기초지자체 공모전서 기관 및 개인 부문 2관왕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 구성, 교육 및 홍보 노력 인정

 

영등포구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9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사업 수행 우수 지자체 공모’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과 김유라 주무관이 개인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및 직원을 격려하는 의미를 지닌다.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사업 우수 기관 및 개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1일 등급에 따른 일률적인 혜택을 제공하던 장애등급제를 31년만에 폐지하고,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한 맞춤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모에서는 장애등급제가 폐지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실적을 평가했으며, 구는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부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복지기관, 병원, 단체 등과 장애인 위기가구 발굴,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 구축, 지역사회 민간자원 연계, 지속적 사례관리 등 다방면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정책 변동사항, 민원에 따른 응대법,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자 리플릿, 자료 등으로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또, 개인 부문 수상을 한 총괄을 맡은 사회복지과 김유라 주무관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시 군 구 분야에서 서울시 유일하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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