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결실

지난 11일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및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금천구가 사회적경제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즌흥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및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사회적경제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중심의 풀뿌리 사회적경제 토대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금천구가 광주 광산구, 전북 완주군과 함께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평가 기준은 △사회적경제 전담조직 △조례제정여부 등 사회적경제교육인프라 정도 △지역주민 및 청소년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실적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심사했다.

이에 금천구는 2010년 사회적기업 전담부서가 설치된 이래 ‘사회적경제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학교 운영’,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거점인 ‘금천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신축하고, 이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12월에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마트 금천독산점 내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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