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할 창의적 SW융합인재 양성

왼쪽부터 최우철, 최윤제, 이재민, 최재훈, 박윤환 학생. 사진=숭실대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학교 스파르탄SW교육원이 지난 12월 4일, 5일 이틀 간 세종대학교 광개토홀에서 개최된 2019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해  SW중심대학관 우수작품관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

SW인재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 우수인재육성 종합성과 발표회로 우수 ICT 소프트웨어 성과를 전시하고 시상한다. SW중심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총 35개 대학이 참여하여, 1년간의 성과를 종합 전시했다.

숭실대 대표로 작품 전시를 진행한 Unanimous팀(지도교수 정규식, 한영준 교수)은 ‘Lo-Fi(Location Finder)’라는 이름의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을 제작했다. 본 팀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최윤제, 박윤환, 이재민, 최우철, 최재훈 학생으로 구성됐다.

 ‘Lo-Fi’는 자율 주행 기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 Ranging)) 센서를 이용하여 실내 및 실외 공간을 3차원으로 스캔하고 2cm 미만의 오차를 가진 고정밀 지도를 제작하는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이다. 제작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최단 경로 탐색, 시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웹 API로 제공한다.

3차원 고정밀 지도와 개발자들이 개발한 API를 활용하면 스마트 빌딩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도기반으로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지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을 통해 지도서비스를 실내까지 확장시킬 수도 있다. 건축 분야에서 사업의 감리에 적용하여 측량에 이용할 수 있고 공간정보 시스템의 유지 보수에도 확장 응용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숭실대는 1969년 국내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한 이후, 정보과학대학(1995), IT대학(2005), SW특성화대학원(2012)을 설립하는 등 ICT 교육을 선도해 왔다. 2018년에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숭실대는 총장직속 스파르탄SW교육원도 설립했다.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3개 학부, 1개 학과 입학생 301명에게 엄격한 스파르타식 SW교육을 시행하고 강한 자립정신과 글로벌 리더 마인드,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SW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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