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의원 개인별 의정비 모아 성금 800만원 마련

동대문구의회 의원은 11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창규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이 성금 기탁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동대문구의회는 11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개인별 의정비 일부를 모아 성금 800만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이며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청과 CMB동대문방송이 후원한다.

기부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의료비와 주거난방비를 비롯해 생활생계비와 교육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규 의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의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