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홀몸어르신 위해 반려식물 선물

서대문구 북가좌1동 나눔이웃들이 홀몸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과 함께 전할 손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에서 활동 중인 복지공동체 나눔이웃들이 활동이 추워지는 날씨 속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 북가좌1동 나눔이웃 주민들은 홀몸어르신 가구 20곳에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어르신 거주 공간의 실내 공기정화와 반려식물을 통한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나눔이웃들은 어르신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을 직접 고르고 분갈이를 했으며 정성껏 쓴 손편지와 함께 화분을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배달했다.

반려식물은 관내 꽃집에서 원가로 후원했으며, 이 밖에도 북가좌1동 나눔가게인 한촌설렁탕에서 설렁탕을 후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 북가좌1동에서는 나눔이웃 2명과 돌봄어르신 1명이 매칭돼 있는 가운데 주기적으로 전화 안부확인과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밑반찬나눔을, 10월에는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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