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제2의 인생설계
‘플라워샵 창업 & 온라인 마케팅’과정 수료식 성료

서울정수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플라워샵 창업 & 온라인 마케팅’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오후 2시 이번 과정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후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평생교육·평생직장교육훈련’을 모토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국민 일자리를 창출한다. 평생교육 강좌를 발굴·운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정부기관등과 협력해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정수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는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둔다. 직무능력향상훈련 및 기술지원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세사업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직자 직업능력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특히 희망플러스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성공 취업을 보장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특화된 직업 훈련을 통해 재취업 기회 확대에 주력한다.

◆플라워샵 창업 & 온라인 마케팅’과정... 교육생 전원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

서울정수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플라워샵 창업 & 온라인 마케팅’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플라워샵 창업 과정은 대형 건물의 그린인테리어나 웨딩플래너, 파티플래너, 도·소매 꽃가게, 꽃꽂이학원, 이벤트 행사기획사, 전시회 기획가 등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색채이론 ▲식물의 이해 ▲플라워 디자인 ▲포장이론 ▲플라워샵 및 플로리스트 실무 ▲창업일반 ▲온라인마케팅으로 구성 됐다. 약 2달간 총 240시간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24명의 교육생 전원은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 했으며 6일 오후 2시 대학 내 제2 공학관 2층 교육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희망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지난 2개월 동안 우리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전원 수료,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OO씨는 “꽃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정수캠퍼스 ‘플라워샵 창업 & 온라인 마케팅’과정을 알게 됐다. 바로 지원해 면접을 통과하고 교육을 받게 됐다. 철저한 이론과 다양한 실습 등 알찬 내용의 수업을 받았다. 꽃 관련 분야는 재료비등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국비지원을 통해 교육비는 물론 식대 수당 등 많은 혜택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전혀 부담이 없었다. 그동안 교수님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작품 만들기부터 마케팅’까지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현재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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