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참여위원회·기자단·동아리 등 한자리 모여 활동 공유

2019 양천구 청소년 자치활동 발표회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양천구는 지난 3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019 양천구 청소년 자치활동 발표회’를 열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진행된 청소년의 활동을 총정리 하는 이번 발표회는 ‘우리들의 가능성을 담은 작은 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청소년들이 활동을 공유하며 즐거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발표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주도형동아리(15개팀), 청소년기자단, 연합공연동아리, 북카페 운영단 및 학부모, 청소년유관기관, 중·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합공연동아리의 댄스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각 영역의 활동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로비에 마련된 체험부스에는 ▲활동영상 상영 ▲청소년 기자단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작성한 신문이 게시됐으며 ▲사진 촬영 및 인화해 주는 포토존 ▲놀거리가 가득한 플레이존 ▲북카페 운영단이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 등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5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모두 모여 진행된 연합발표회가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즐거운 진로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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