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증 발급...일한 기간은 업무경력 사용 가능

올해 2월 대학생행정인턴 근무종료간담회에서 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학생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의 알찬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운영하고 오는 12일까지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인턴은 구청 복지관 도서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및 행사지원 ▲현장업무 보조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을 수행한다. 대학생 정책참여단으로 배치될 20명은 청년의 시각에서 양천구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업무를 맡는다.

특히, 사는 동네에 보다 관심을 가지며 잠재 역량을 발휘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자로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대학생 행정인턴 제도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씩 진행되며 1회당 5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임명장 수여 및 행정인턴증이 발급되며 일한 기간은 취업 시 업무경력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겨울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1일간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점심시간 제외) 주5일제로 근무하며, 2020년도 양천구 생활임금기준에 따라 1일당 51,535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접수시작일(2019.12.2.)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국내 소재 (전문)대학생 또는 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생 제적생 졸업생 및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학점은행제 재학생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구는 총 모집인원 5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봉사활동 우수자 ▲다자녀, 다문화 가족 본인 및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거주자(15년 이상)에 해당되는 우선모집 대상자 15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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