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관 서대문구 부구청장(가운데)이 4일 오후 서대문구청 인근에 위치한 제설발진기지를 찾아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하고 있다.

 

서대문구가 겨울철을 맞아 구민 안전을 위해 서영관 부구청장 등이 직접 출동해 지난 4일 오후 관내 제설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서 부구청장은 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차, 덤프트럭, 염화칼슘살포기 등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염수 등 제설 자재를 살폈다.

구는 올해 ‘가좌로2길50 백련사길’과 ‘연희로37길 정원여중 주변’ 급경사지에 열선을 추가 설치해 관내 총 9곳에서 적설예상시간 1시간 전부터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열선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날 서영관 부구청장은 연희IC, 모래내길, 개미마을길, 백련사길, 현저동 산복도로, 연가고개 등을 관계 직원들과 함께 찾아, 강설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지도록 사전대비와 초동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상습 적설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을 방문해 ‘세검정로4길 91’부터 ‘세검정로4길 151’ 지점까지 설치된 열선(스노우히팅시스템)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홍제3동주민센터에서 강설 현장대응 대책을 보고받고 인근의 넉가래, 삽, 빗자루 등을 갖춘 ‘제설도구함’과 염화칼슘, 모래주머니가 비치된 ‘제설자재보관함’을 점검도 마쳤다. 

구는 올해 ‘통일로 20길 홍제청구3차아파트 주변’과 ‘홍은동 산26-17 문화체육회관 후문 주변’에는 올 들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해 강설 시 관내 총 9곳에서 이 같은 장치를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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