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 청소년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제2대 의원 김지호(연성대학교) 양이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수기를 통해 지난 11월 29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된 ‘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경험한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호 양은 이번 공모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혁신교육의 수혜자에서 조력자로’라는 제목의 수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호 양은 지난 2017년 금천구 제2대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동‧청소년의회 조력자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교육을 변화·혁신시킨 사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사례’, ‘동아리나 청소년 자치 등을 통한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 변화 사례’ 등 총 63편의 원고가 출품됐다. 이중 25편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금천구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참여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제4대 청소년 의회에는 20명의 청소년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