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미래교육 선언문’ 공표...4차 산업혁명 대비
아동 청소년 행복한 미래 꿈 지원하는 허브역할 기대

지난 12월 2일 성북구의 아동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한 허브역할을 할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의 현판식이 열렸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아동과 청소년의 미래 꿈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할 공간으로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를 지난 2일 정식 출범했다.

청소년미래지원센터는 구민공모로 최종 선정된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통합명칭이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 직업 체험이 가능한 장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개최된 현판식 행사에서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서, 성북구에 있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미래 100년 성북선언’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 미래지원 계획의 방향설정과 추진의지를 함축적으로 제시한 '성북 미래교육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학관을 대표하는 3명, 성북 나비나드 교육봉사 단원 박연진, 김진섭 교사(삼선중), 유재선 센터장(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 차례차례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고춘식 성북혁신교육공동위원장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현판식에 부쳐 ‘청소년의 꿈터, 가능성의 터전’이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했다. 
특히 각기 다른 뜻의 역(逆,易,力)발상이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위한 사고의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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