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11일 시흥글로벌인재학당에서 4개 국가관 운영

지난해 세계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이 스코틀랜드 체험관에서 자신의 손바닥 모양 종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있다


금천구가 시흥글로벌인재학당에서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체험-달라서 좋아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행사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세계문화체험-달라서 좋아요는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에게 여러 나라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이해 역량과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기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북유럽과 남미의 겨울 축제와 놀이’를 주제로 △멕시코관 △브라질관 △스코틀랜드관 △핀란드관 4개 체험관이 구성된다.
참가자는 각 체험관을 한 시간 간격으로 순회하며, 나라별 겨울축제와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음식 및 공예품 만들기, 컬링 및 삼바축구 배우기 등 체험을 통해 남반구와 북반구의 기후 차이에 따른 문화적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체험관은 외국어 전문 마을강사 11명과 원어민 강사 등 시흥글로벌인재학당 전임강사 2명 총 13명의 강사진이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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