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곰달래문화복제신터...공항물류, 골프클럽 등

강서구에서 구민 대상 지역특화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를 12월 11일 개최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소개하기 위해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12월 11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번 구직박람회에서는 지역특화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공항물류 및 골프클럽 리조트의 채용 인원이 전체 채용규모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이외에 배송, 면세물류 관리, 판매영업, 매장관리, 경비, 모바일 단말기 유지보수 및 S/W개발, 택시운전, 사무행정, 주방 및 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0명의 채용이 이루어진다.

취업박람회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1:1로 현장면접을 보며 취업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채용지원자들을 돕고자 구직자 맞춤형 취업상담과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취업을 못한 주민들에게는 3개월간 취업알선 서비스를 지원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전반적으로 고용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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