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업·진로 박람회 통해 대학 홍보 및 일자리 정보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청소년 진로선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정수캠퍼스 관계자들이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청소년 진로선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정수캠퍼스는 29일 오전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개최한 ‘2019 고등학교 취업·진로 박람회’에서 대학 홍보부스를 운영 했다. 이를 통해 고교졸업예정자를 상대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만19세 이상 39세 이하)에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연결해 주고, 상담을 통한 진로설정 및 취업 준비를 돕고자 양천구에서 주최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10여개의 기업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특강, 취업교육관, 진로 탐색관, 부대 행사관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정수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청소년들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의 학과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청년층을 상대로는 일자리 관련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로체험에 나선 대일관광고 김00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외식조리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오늘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련 학과 진학을 위한 대학도 소개 받고,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알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정수캠퍼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열고 있다.

경기북부와 서울지역 30개교 4,048명 중학생들에게 ▲전기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체험> ▲모바일정보통신과 <무선통신 안테나 특성 체험> ▲산업디자인과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과 표현> ▲시각디자인과 <캐리커쳐 디자인 체험> ▲정보통신시스템과 <임베디드 기반 무선통신 특성 체험> ▲그린에너지설비과 <냉동사이클 운전 및 벤딩하기>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3D모델링 실습 체험> ▲메카트로닉스과 <샌드위치코딩 및 자동화시스템 체험> ▲자동차과 <신기술 및 친환경 자동차 체험하기> 등의 체험무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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