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업으로 정보와 문화 결합된 스마트 공간 재창조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하여 LG전자의 스마트 미래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LG전자와 지난 2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왕십리광장 일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을 통해 주민중심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나가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왕십리를 휴식과 정보,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왕십리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통해 왕십리를 주민 모두를 위한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 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상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 등을 합의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왕십리광장 일대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 ▲성동구 스마트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기술, 서비스 개발과 제품 제공 ▲홍보 마케팅, 자문, 연구, 교육, 포럼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LG전자는 올레드, ICT, IoT, 5G 등 미래 기술을 통해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성동구는 그동안의 추진해온 주민주도 문제해결방식인 리빙랩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디자인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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