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연사 강연, 아티스트 공연, 질의응답 등 알찬 구성

양천구에서 지난해 11월 광영여고에서 진행된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올해 수능을 마친 관내 10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또는 해당 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며, 졸업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업 스트레스, 진로 설계 등으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기부여나 정보전달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콘서트 속 공연, 또래연사 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또래의 경험담을 통해 사고의 틀을 넓히며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보는 또래연사 특강(권도영 ‘롱보드’ 세계선수, 이원빈 상상력 디자이너)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관내 17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교별 일정에 따라 토크콘서트 또는 성악, 무용 등 공연·예술부문 멘토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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