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사회적경제학교 수료한 초중고 263팀 실력 겨뤄

강서구에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대중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4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10월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263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학교‘의 결과물 중 좋은평가를 받은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담긴 창업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불사신’팀은 강서구 의료 관광특구와 연계하여 외국인 손님의 공항 픽업부터 병원 안내를 하는 사업아이템을 제시한다.

또,  ‘밀월협동조합’팀은 환경오염과 쓰레기 매립장 건설 문제를 곤충으로 해결하자는 아이템을, ‘타임뱅크’팀은 노인·장애인 등 1인 가구의 스케줄 관리 및 심부름업체 연결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의 창업 아이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혁신성 ▲아이템 ▲협동성 ▲실천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를 받으며 구는 해당 심사결과를 토대로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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