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평가서 국무총리상 및 장관상 수상 영예

스마트보안등 등주에 설치된 양천구 미세먼지 신호등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해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무원 제안 2건이 빛을 발한 것으로서, 구의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신호등’이 국무총리상(동상)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가치를 위해 도전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양천구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스마트기술을 행정에 도입하는 ‘혁신행정서비스’로 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양천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에 IoT(사물인터넷) 통신을 연결하여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고장이 발생한 경우 빠른 대응이 가능해 보안등 관련 민원 발생 건수를 전년도 대비 500건 이상 줄였다.

또,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바뀌며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전국 최초로 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보안등을 활용해 별도의 공사 없이 기존 미세먼지 신호등 1/4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상(장려)을 수상한 양천구의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장비의 위치와 경로를 안내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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