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책엄마 사업 성과공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

 

금천구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과 초등학교가 연계 추진한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성과 공유회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이라는 이름으로 작은도서관들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책엄마 양성과정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책볶음밥’ 사업은 아이들의 독서능력 함양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책 읽어 주는 방법을 배운 책엄마가 학교에 찾아가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책읽어주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8개 작은도서관(해오름, 미래향기, 지혜의숲, 청개구리, 꿈씨어린이, 맑은누리, 도란도란, 은행나무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13개 초등학교(두산초, 독산초, 문교초, 금나래초, 금산초, 영남초, 문성초, 정심초, 시흥초, 문백초, 신흥초, 금동초, 탑동초)와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열리는 연말 성과공유회는 개그맨 김선정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공연, 사업성과 나눔, 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시흥초 책엄마 ‘시행착오’ 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책엄마들의 그간 사업성과 공유와 정심초 책엄마의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 빛그림 공연이 펼쳐진다. 또, 2부에서는 ‘그림책을 즐기는 10가지 방법’을 주제로 ‘민들레는 민들레’의 저자 김장성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