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일~6월 30일, 공연장 및 전시장 이용 가능

금천구 금나래아트홀 무대 및 객석 전경.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구를 대표하는 공연장 및 전시장인 금나래아트홀의 내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18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대관규정 절차에 따라 예술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단체를 이달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주요 대관시설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550석)과 전시장(259.09㎡)이다. 시설 사용기간은 2020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 중 금나래아트홀 기획공연, 전시, 점검기간을 제외한 일정에 가능하다.

단, 종교의 포교, 정치적인 의도의 공연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예술성이 배제된 일반 기념행사, 아마추어 개인 및 단체의 공연은 승인이 불가하다.

금나래아트홀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예술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클래식, 뮤지컬 등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전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우수작품 발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금천문화재단 이용진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은 최근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객석 인테리어와 무대장비 구축 등으로 클래식과 콘서트 공연에 최적화된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예술단체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연 및 전시장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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