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약정 체결 후 이달중 사업시작

▲ 금천구가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근 국비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을 추구하는 사업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국비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금천구는‘결혼이민여성 맞춤형 봉제인력 양성’, ‘온라인 마케터 양성과정’, ‘쇼핑&물류 관리자 양성과정’ 등 3개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봉제인력 양성’ 사업은 가산디지털2단지의 특화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교육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온라인 마케터 양성과정’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디자인을 포함해 마케팅 등을 총괄 담당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관내 패션IT문화 산업 및 물류센터가 밀집돼있는 지역여건상 잇점을 활용한 ‘쇼핑&물류 관리자 양성과정’을 통해 쇼핑·물류 관리자를 양성해 취업을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 중 고용노동부와 약정을 체결한 후 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110명을 교육해 7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국비보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봉제인력양성 과정’과 ‘디지털 콘텐츠 메이킹 전문가 양성 과정’등 2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7천만원을 확보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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