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코딩, AR/VR 강좌, 3D 프린팅 등, 오는 22일 개소식

양천구에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 사진.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목동 평생학습관 2층에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고 22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정식 오픈한다. 

이곳에 설치한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미래교육센터 개소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초,중학교장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및 4차 산업 체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코딩 ▲사회·과학 분야의 학습과정과 연계한 AR/VR(증강현실, 가상현실) 교육 ▲3D프린터 활용 교육 ▲편집 촬영 등 영상제작 교육 등 각 과목 전용 커리큘럼에 따라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와 연계해 센터 밖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코딩 ▲사회 과학 교과서를 연계한 AR/VR 강좌를 운영하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수강료는 무료다. 

코딩 강좌는 11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AR/VR 강좌는 11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오후 4시부터 50분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진행 후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부터 코딩, AR/VR 및 영상제작, 3D프린팅 등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접수도 구축 중인 미래교육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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